자신감을 디자인하는 ‘두피이발소’
자신감을 디자인하는 ‘두피이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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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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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대머리가 없다, 하지만 국내에는 있다?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외적인 모습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물론 모든 세대가 그랬겠지만 특히 지금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외적인 요소는 어쩌면 신앙과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일명 ‘후광효과’라고 불리는 용어까지 생겨날 정도니 말이다. 후광효과란 말 그대로 주목받을 만큼 뛰어난 외모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 이성을 만날 때나 비즈니스를 할 때 보통 사람들보다 많은 카리스마와 메리트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외모지상주의’라고 비판할 것인가, 아니면 대세를 따라서 더욱 나은 외모를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 대부분 후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기자는 생각한다.

이와 같이 외모를 가꾸는데 있어서 성별에 따라 많은 차이점이 있는데, 여성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또는 성형시술 등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데 어느 정도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때문인지 남성의 헤어스타일이 첫인상의 70%를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성에게 헤어스타일은 외모를 가꾸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했을 때 스타일링 할 머리가 타인에 비해 부족하다면? 이를 의학 용어로 ‘탈모’라고 표현하는데, 탈모 인들은 평생 자신의 외모에 불만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일까? 이와 같은 탈모 인들의 고민을 두피 타투 시술(SMP)로 자신감을 되찾아 주고 있는 ‘두피 이발소’를 취재해 보았다.

차별화 된 미적 감각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받다

국내의 탈모 인구는 점점 늘어가고 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탈모인 들에게 익히 알려진 모발 이식과 기타 약물 치료 등은 점차 탈모인 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인데 이유로는 투자하는 금액에 비해서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거나 혹은 과대광고로 인해 기대에 부풀어 시술을 받았으나 광고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등 많은 이유들이 있다.

그래서 최근 탈모인 들에게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두피 타투(SMP)인데 이는 이미 미국에서는 10년 전부터 시행되었던 기법으로, 탈모가 진행 되 머리가 빠진 두피 부위에 타투 머신을 이용하여 영구적으로 보존되는 점을 찍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법이다.

SMP를 시술 받고자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국내에도 많은 SMP 업체가 생겨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부작용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시술자에게 시술을 받고 시술 부위가 번지거나, 시술 대상자의 두상 혹은 이목구비를 고려하지 않고 시술해 인위적인 외모가 되는 등, 탈모인 들에게 두 번의 아픔을 겪게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시술 받은 탈모인 들에게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큰 만족감을 주고 입소문을 타고 있는 ‘두피 이발소’의 찰리 실장과 강물 실장을 만나 보았다. 찰리 원장은 “저희 두피이발소가 긍정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 자신이 SMP를 받고 자신감을 되찾았던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탈모인 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더욱 잘 알고 있고 자연스럽게 시술을 하면서 말하지 않아도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SMP 시술을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꼭 저희 업체를 이용해 시술을 받지 않더라도 반드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술자의 경력이 얼마나 되었는지, 혹은 전문적으로 타투 교육을 받은 적은 있는지 후기가 만족 할만 한지 등, 신체에 평생 남는 시술이니 만큼 여러 업체를 비교해 보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탈모에 대한 국내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국내에서는 그 동안 탈모인 들을 하나의 희화화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

코미디 프로에서는 우스꽝스런 분장을 한 희극인 들이 대머리 가발을 쓰고 나오고 탈모 방송인들에게 거리낌없이 머리와 관련된 농담을 건내는 등, 해외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조금 과장을 보태서 말하자면 인권유린에 가까운 언행들을 하고 있다.

혹자는 ‘왜 이렇게 오버를해? 웃자고 하는 일에 죽자고 달려들 필요 없잖아’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입장을 조금만 바꿔서 탈모 인의 시각에서 바라보자.

강물 실장은 “과연 탈모가 되고 싶어서 된 사람이 있을까요? 흔히 하는 말 중에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데 즐겨보던 TV프로그램에서 탈모인을 우습게 말하는 장면을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해외에서는 탈모를 외모의 큰 결점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 혹은 ‘브루스 윌리스’도 대머리잖아요? 만약 그들이 한국에서 나고 자라나 활동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저 ‘웃긴 액션배우’로 커리어를 이어나가지 않았을까요?” 라는 말을 전했다.

강물 실장의 말을 듣고 기자도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머리숱이 다소 부족한 친구나 동료에게 종종 술자리에서 농담 삼아 얘기를 건낸 적이 있는데, 어쩌면 그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쳤다.

실제로 탈모인들 중 상당수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탈모는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힘들게 하는 당사자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이다.

물론 모두가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겠지만, 탈모를 희화화하는 것은 이쯤에서 그만두어야 하지 않을까?

탈모인 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아주고 싶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탈모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독자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기자는 생각한다. 찰리 실장은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 또한 탈모로 큰 고충을 겪었던 사람 이었습니다. 탈모를 가지면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다름 아닌 ‘타인의 시선’ 이었습니다.

 

머리가 빠지면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이성을 만날 때, 혹은 비즈니스를 할 때 자신감을 잃어가게 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SMP 시술을 받게 되었고, 변화된 제 자신을 통해 생각보다 훨씬 큰 만족감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탈모인 한 명이라도 더 저희 ‘두피 이발소’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 주는 것이 제 가장 큰 보람이자 목표입니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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